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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가꾸거나 건강을 관리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서는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최근 다이어트 주사로 각광받고 있는 삭센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 삭센다란 무엇인가?
삭센다(saxenda) 주사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구글 등의 포털사이트를 통해 '삭센다 나무위키'를 검색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무위키에서는 삭센다로 표기되지 않고, '리라글루티드'로 표기가 됩니다. 그 이유는 삭센다가 리라글루티드 성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최초 출시는 2015년으로 덴마크 국적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 사의 제품입니다. 출시 초기 삭센다 효능은 비만이나 고혈압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식욕 억제제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임상시험에서 꾸준히 투여했을 경우 5% 이상의 체중감량 효능을 입증했으며, 살을 빼는 것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삭센다 다이어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삭센다 비용은 주사 1개 당 15만 원 내외입니다. 효과를 보기 위해 권장량을 투여하면 한 달 기준으로 약 70~80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2022년 1인당 국민 총소득이 3만 5천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한 달 동안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월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출이 생깁니다.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 인터넷에서는 '삭센다 6만 원'이라는 문구 등의 광고와 판매 홍보글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싼 가격으로 인해 '삭센다 직구'에 대한 노하우 글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삭센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이어가겠습니다.
■ 삭센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삭센다 비용 및 효능 등의 정보를 통해 주사 투여를 결심하셨다면, 삭센다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삭센다 성분인 리라글루티드가 우리 몸에 투여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GLP-1이 분비되는 것과 비슷한 작용이 12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따라서 투여 후에는 식욕이 저하되어,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구매 방법은 먼저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에, 약국 또는 병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험 처방전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삭센다 주사는 모양이 마치 펜처럼 생겨 뚜껑이 덮여 있으며, 뚜껑을 제거하면 나오는 주삿바늘을 배에 꽂아 투여합니다. 주사 1개 당 용량은 18mg이고, 식약처에 공시된 삭센다의 최소 용량조절 단위는 0.6mg입니다. 최초에는 0.6mg씩 투여하고 용량을 늘릴 때는 1.2mg과 1.8mg, 최대 3.0mg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삭센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삭센다 비용) 13~15만 원 내외이며, 판매처 정책에 따라 6만 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② (삭센다 효능) 고혈압 및 당뇨 질환 개선을 위한 체중감량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최근에는 다이어트 주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③ (삭센다 사용법)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 처방이 필요하며, 최초 0.6mg부터 투여를 시작해 내성이 생기면 최대 3.0mg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삭센다 주사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먹는 삭센다'라는 홍보글이나 광고 이미지를 접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먹는 삭센다'로 홍보하는 제품들은 오늘 소개해드린 전문의약품 주사와 무관하며, 성분도 다르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